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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오늘부터 개장
  • 이단비
  • 등록 2023-06-01 13:46:05
  • 수정 2023-06-01 1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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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까지 부분개장, 다음달부터 전면 개장
  •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물놀이 허용

해운대구 모래축제 [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오늘부터 부분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식 개장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부분 개장 기간인 6월은 망루,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상구조대원이 피서객 안전을 위해 근무한다. 파라솔은 설치하지 않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 300m,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복합이용존 150m 구간에 해수욕을 허용한다. 물놀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해운대구는 안전관리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운대 3곳, 송정 2곳 등 5곳에 지능형 CCTV를 설치·운영한다. 야간단속원도 늘려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단속 등에 나선다.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올해 대규모 모래를 투입해 정비했다. 백사장 1㎞ 구간에 6만9574㎥ 모래를 투입했다. 해운대 해수욕장도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 전까지 모래 투입작업이 계속된다.


또한 낡은 해운대해수욕장의 1·2호 화장실을 리모델링했고 송정해수욕장 1호 화장실 앞에도 세족장을 새로 설치했다. 


해운대·송정 수상구조 안전감시탑 18개도 전면 보수하고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해 피서객 위치 확인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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