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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캐나다 자전거 동호회 방한 유치
  • 이단비
  • 등록 2023-05-02 17:26:52
  • 수정 2023-05-03 09: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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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 해 [사진=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 'TDA 글로벌 사이클링' 회원들 72명의 방한을 유치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3~12일과 6~15일, 총 2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은 자전거로 서울과 여주, 안동, 경주, 부산 등으로 이동하게 된다. 전국의 강과 호수 주변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해 한국을 여행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북미 지역에 알리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동호회 측과 소통하며 항공편 알선 및 입국절차 안내, 자전거 운반 및 전문 가이드 지원에 이르기까지 맞춤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일스 맥도날드 투어단장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자전거길은 평야, 산지, 해안, 도시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경험하며 국토를 종주할 수 있고 시설 인프라나 치안이 좋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기간 중 캐나다에서도 K-컬처의 인기가 커졌는데, 자전거 길을 여행하며 머물 도시에서 K-컬처를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숙 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규모 자전거 동호회 단체들과 공동으로 캐나다 시장 특성에 맞춘 '그린 코리아 캠페인'을 전개해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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