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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매출 35%↑
  • 이단비
  • 등록 2022-11-27 22:18:05
  • 수정 2022-11-29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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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0평 규모 아웃도어 전문관 업계 최초 오픈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점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의 매출이 개점 한달만에 3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텀시티 몰 1층에 조성된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은 약 5289m²(1600평) 규모로,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살로몬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자리 잡았다.


신세계는 등산·캠핑·웰니스케어 등 스포츠·아웃도어의 각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살린 공간을 만들고 최신 트렌드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소개하며 차별화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를 들어 등산과 관련한 카테고리에서는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살로몬 등 최근 MZ고객 사이에서 유행하는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춘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또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들을 위해 ‘피엘라벤’, 경량 텐트, 백패킹 전문 브랜드 ‘제로그램’의 상품으로 마치 캠핑장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연출도 더하며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지역 최초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먼저 백화점 업계 최초 사이클 정비를 위한 미케닉센터를 갖춘 스파이더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과 정비, 트레이닝 체험시설까지 갖춘 센텀시티점 스파이더 매장은 색다른 쇼핑 경험을 찾는 MZ세대는 물론 사이클을 취미로 하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 국내에 없는 해외 출시 상품만을 선보이는 블랙야크 매장과 산장 컨셉의 인테리어를 접목시킨 코오롱 스포츠, 한국 전통 창호를 연상케하는 아크테릭스 매장 등은 이전에 없던 ‘새로움’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초반 반응은 긍정적이다.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오픈 후 3주 간 센텀시티점의 스포츠·아웃도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성장했다. 같은 기간 20대 고객의 매출액은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리뉴얼 이전 여성 컨템포러리가 위치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40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 상무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이 색다른 쇼핑 경험을 앞세워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영패션 전문관 등 단계적인 리뉴얼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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