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2022 순천·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대회’가 개막했다.
전남도는 전날 개막식에서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수석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국제사이클연맹(uci) 심판장의 건배제의 및 17개국 참가 선수단의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권 17개국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순천 용계산 일원서 열린다.
대회는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산속 비포장길을 달리는 올림픽경기(XCO), 릴레이경기(XCR), 토너먼트(XCE)인 크로스컨트리 3종과 정상부에서 시속 80km 이상의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는 다운힐이다.
이번 대회 기간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을 알리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국내‧외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아름다운 산과 숲 어디서나 즐겁게 놀면서 힐링하도록 산림레포츠 명소를 개발하겠다”며 “올해와 내년은 전남 방문의 해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므로, 전남에서 안전한 관광과 힐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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